베이스캠프
일반적으로 산을 오른다고 생각하면, 평지에서 시작해, 산의 입구를 지나 정산까지 올라갔다가. 야호~ 정상을 찍고, 아래로 내려오는 스토리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에베레스트산 과 같이 아주 높은 산을 오를때, 산악인들은 산중턱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그 베이스캠프를 기준으로 산에 오르게 된다. 악천후나 생각지 못했던 사고 등이 발생하게 되면,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재정비를 하고 돌아갈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다.
베이스캠프는 정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이들에게 어디로 가야할지 알려주는 방향이 될것이고, 힘들고 지칠때 다시 에너지를 회복하여 전진할수 있는 회복의 장소가 되는 것이다.
히말라야 등산을 위해서는 대략 5,000~6,000m 높이에 설치하게 되며, 포터(Porter)가 짐을 나르고 그곳부터 위로 대원과 셰르파(Sherpa)가 최고높이인 8,850m 까지 전진한다.
여기서 잠깐, 셰르파란?
그 높은자락까지 등산하는 산악인들도 대단하지만, 그들을 돕는 현지인 셰르파도 절대적인 존재이다.
* '셰르파' 없이 히말라야에 오를수 있을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72473
아주 오래전에 혼자서 물도 안챙기고, 국내에 산을 올랐던적이 있다. 8월이었으니.. 한여름 더위가 마무리지을 즈음이었으니, 그래도 무지 더웠을 시기였다.
물도 안챙겼던 나는 거의 탈진하여 쓰러질 뻔했다.
유명한 산이 아니어서 오가는 등산객이 없었다면 혼자 등산하다가 정신을 잃었을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등산은 혼자서 이룰수 없는 과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등산에서 인생을 배운다고 하는 것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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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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