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포핸드 동작만 배우긴 했지만, 테니스 채를 들고 테니스 공이라는 것을 그물 건너편으로 넘길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쾌감을 가져다 주었다.

어떤 영역이든 실력자에게 코칭을 받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인생에 있어 대부분 영역이 나보다 먼저 걸어간 사람이 있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면 정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잘하는 편에 속하기 까지 빠른 속도로 따라 갈 수 있게 된다.

8개월 먼저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후배에게 테니스를 어떤 단계만큼 배웠고, 레슨을 얼마나 다녔는지 물어보았다.




일단 후배는 8개월정도 레슨을 받았고, 배운 순서는 다음과 같다.

포핸드. 백핸드. 서브. 스매싱.

서브까지 배우면 다인줄 알았는데 스매싱이라는것도 별로도 배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개인적인 목표는 4-5달 정도만 레슨 받고 그 이후는 같이 등록한 형님과 랼리하면서 취미생활로 자리잡기하는 정도이다. 레슨비는 월간 몇십만원씩 들지만 코트대여는 몇만원이면 되기때문에, 레슨받는게 아니라면 그렇게 비싼 취미는 아니라 생각이 드는 스포츠이다.

물론, 옷도사고 채도 사고 이래저래 완전 돈안드는 취미는 아니겠지만... 적정선을 잘 지켜서 투머치 소비를 안하도록 유의해야지..

일단 실력을 빨리 올리는 방법은 세가지 정도로 생각된다.

1. 자세연습 많이하기

2. 머신기로 연습많이하기

3. 실력자랑 랠리 많이 해보면서 배우기





연습과 코칭을 많이 받아야하는데, 그러려면 일단 경기가 되는 수준이 되어야 할것 같다. 포핸드로 서브, 랠리까지도 가능은 하지만 제대로 된 랠리가 이어지려면 몇가지 더 배워야할듯하니.. 몇달간 이어질 레슨을 차분히 잘 받아봐야겠다. 너무 조급하지 않게..


그나저나 테니스 경기 규칙이 꽤 복잡하던데... 시간날때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테니스 경기규칙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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